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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실 2009/07/07 09:26
비염 관련해서 글 검색하다 흘러 들어왔어요~ 저희 남편이 여름 휴가 내고 수술하려고 하는데 후유증이 만만치 않고 완치도 안 되는듯 해서 걱정이네요. 약 5일정도의 휴가 지나고 나서는 직장 생활을 계속 해야 하는데....저희 신랑도 님과 똑같이 비중격만곡증이거든요.
아주 어릴때부터 비염으로 숨쉬는게 불편하게 살아 왔는데 님 처럼 약간의 호전되는 부분을 얹자고 또 다른 부분이 불편해진다면 수술을 한하는게 맞는것 같은데...걱정이 앞서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Wild Frontier 2009/07/07 10:21
수술을 70%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수술한 지 2~3개월까지는 후비루가 심해져서, 후회도 되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은 후비루도 좋아 졌습니다.
비록, 수술의 효과가 제가 기대한 만큼 '내 일생의 숙원'을 풀어 주지는 못 하였으나, 워낙에 시달리고 살았던 지라, 그 약간의 효과마저도 저한테는 무시하지 못 할만큼 느껴지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후유증은 솔직히 정말 생활하기 불편하고, 괴롭긴 합니다...
남들은 숨쉬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쉽다고 하나, 당사자의 고초는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르거든요...
수술 후, 5일 간이 후유증이 제일 극에 달할 것이지만, 여태까지 그 고초를 달고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 갈 날의 이로움을 생각해서, 용단을 내리셨으면 합니다.
수술 후에 주기적으로 식염수 세척하고, 코에 대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수술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그리고, 혹시 압니까?
저야 수술이 어중간하게 됐다고 생각치만, 남편 분 수술이 대성공을 거둘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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